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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보도]휴학 중인 이태준 총학생회장을 둘러싼 직위 해제 논란
 
기사입력 2017-05-29 14:42 기사수정 2017-05-29 14:42
   
 
최근 학교 내 휴학생 신분의 총학생회장직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처 ▲총학생회 ▲학내 소모임 ‘실천하는 국민대 학생모임 비상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논란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학생처는 “대학평의원회 규정에 따르면 ‘휴학 중인 자’는 대학평의원직 지위를 상실한다”며 “현재 휴학 중인 이태준 회장이 공식 자리에 참석하며 회장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규정에 위반된다”고 말했다. 또 “법률자문을 구해본 결과 ‘휴학생은 총학생회장 지위를 상실하니 대행체제를 권고’한다는 내용을 받았다”며 “만약 이 회장이 2학기에 복학할 생각이 있다면 그 전까진 학생대표직을 유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총학 ‘공감’은 “총학생회는 법률기구가 아닌 학생자치기구로, 학교 규정보다 일만오천명의 학생들이 만든 학칙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학교 본부의 자의적 해석으로 빚어진 결과”이며 “만약 학교 측이 이와 같은 주장을 계속 한다면 총학도 중앙운영위원회와 함께 더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내 소모임 ‘실천하는 국민대 학생모임 비상구’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해 논란이 더욱 가열됐다. 비상구는 총학 측 입장에 공감하며 “현재 총학생회장 직위 해제 논란은 학생자치에 관한 학교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적 질서하에 만들어진 학생회칙을 무시한 채 학교 규정을 근거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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