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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국민견문록, <국민대신문> 기자들이 다녀온 국내외 여행지 추천
 
기사입력 2017-08-28 11:22 기사수정 2017-08-28 11:22
   
 
우리학교 학생들에게는 대부분 똑같이 8번의 방학이 주어진다. 그러나 이 방학들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모두가 다르다. 누군가는 어학 점수를 따기 위해 공부에 집중하고, 또 누군가는 스펙을 쌓기 위해 외부활동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방학이 마치 학기의 연장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힘들었을 학기 중이건만……. 그동안 지칠 대로 지친 우리의 육체와 극도로 피폐해진 정신의 건강을 위해 때로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감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은 분명 우리로 하여금 색다른 자극을 느끼게 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래서 <국민대신문> 기자단이 준비해 봤다. 국민*인을 위한 여행견문록! 이른바 국민*견문록을 말이다.

<국외편>
▲홍콩
>추천장소 :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추천한다. 저녁 8시부터 15분 동안만 노래와 함께 불빛 쇼가 진행되는데, 굉장히 웅장하고 아름답다. 근처에 시계탑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좋다. 날씨에 따라 불빛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그 점을 참고해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몽콕 야시장’도 좋았다. 흥정만 잘하면 처음 제시한 가격의 절반 가격으로 물품 구매가 가능하기도 하니,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기념품들을 사길 바란다.
>음식: 홍콩을 여행했다면 만두는 꼭 먹어 봐야 할 대표 음식이다. 생각보다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홍콩 어디서든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만두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하가우와 딤섬, 차슈바오를 꼭 먹어 보길 바란다. 대부분의 홍콩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다소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는 허유산 망고주스를 먹어 보길 권한다. 진한 망고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 식후에 디저트로 마시기 딱 좋다. 개인적으로 ‘A1 노 젤리’를 추천한다.
>Tip : 홍콩을 자유 여행할 예정이라면, ‘옥토퍼스 카드’를 사는 것이 좋다. ‘옥토퍼스 카드’는 우리나라의 ‘T머니’와 비슷한 교통카드로, 버스와 페리, 택시 등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맥도날드, 기화병가 등 홍콩의 여러 가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옥토퍼스 카드의 금액은 150홍콩달러이고, 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처음 구매 시 50홍콩달러는 보증금으로 빠지고, 100홍콩달러만 카드에 충전된다. 보증금은 한국으로 돌아갈 때 공항에서 남은 금액과 함께 환불받을 수 있다.

이시래 기자

▲일본
>추천장소 :
최근 내국인들의 해외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 여행지 중 가장 무난한 곳이 어딘가 하고 생각하면 대부분 일본을 쉽게 떠올릴 것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들로 여행객들의 구미를 확 사로잡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의 수도인 도쿄부터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까지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은 바로 오사카이다! 맛있는 음식과 글리코상,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대표적 랜드마크가 밀집한 오사카도 좋지만, 오사카가 속한 간사이(긴키) 지방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존재한다. 오사카 외에도 400년간 일본의 수도 역할을 해 왔으며 다양한 모습의 신사와 일본 특유의 전통가옥들이 잘 보존된 교토 부,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사슴 공원이 있는 나라 현, 일본의 국제무역 도시로 외국인들의 문화와 일본의 문화가 공존하는 효고 현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 일식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단짠(단것을 먹으면 짠 음식을 먹고 싶다는 의미의 신조어)’을 선호하는 우리 국민에게는 지상낙원과도 같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일본의 대표적 음식인 초밥도 좋겠지만, 나는 일본의 전통전골요리인 ‘스키야키’를 추천하겠다. 간장과 설탕을 기본 베이스로 한 이 요리는 단짠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얇게 썬 쇠고기와 실곤약, 두부, 배추 등을 넣고 자작하게 졸인 스키야키는 그야말로 일본 대표 나베요리라고 할 수 있겠다. 주 요리를 먹고 난 뒤에는 디저트가 당연히 필요하겠다. 디저트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엔 유명한 디저트 가게가 많지만 난 그중에서도 쉽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LAWSON(일본의 편의점)’의 롤 케이크를 추천하겠다. 사르르 녹으며 달콤함을 자아내는 생크림과 이를 감싸고 있는 폭신하고 쫄깃한 식감의 롤의 조화는 당연히 환상이다.
>Tip : 일본은 날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띤다. 성수기에 떠나는 일본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시간이 된다면 비수기인 4~5월 또는 10~11월에 떠나는 일본 여행도 분명 매력 있을 것이다. 서늘한 날씨와 높게 핀 뭉게구름, 봄에는 핑크빛 벚꽃, 가을엔 붉은 낙엽이 만들어 내는 일본의 풍경은 한 번 빠지면 다신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다.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는 일본이지만 비싼 교통비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게 망설여진다. 이렇게 망설이는 관광객들을 위해 일본은 다양한 패스권을 구비해 뒀다. 간사이 지방을 여행한다면 간사이 스루패스권부터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권까지 다양한 패스권을 이용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여행지에 맞게 패스권을 산다면 다양한 지역을 24시간 돌아다녀도 그 날 하루 교통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김지수 기자

▲베트남
>추천장소 :
다낭(Da Nang)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대도시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대표적으로 ‘바나산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바나산 국립공원에 있는 케이블카는 운행 거리만 5,20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이다. 현재 운영되는 케이블카는 총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산 정상까지 직행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산 중턱에서 갈아타는 것이다. 산 정상까지 직행하는 케이블카는 노선 거리가 먼 만큼 탑승 시간이 20분 가량이며, 그 시간 동안 발아래에 펼쳐지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케이블카에서 하차한 뒤에도 놀이기구는 물론 게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식:베트남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쌀국수’일 것이다. 베트남의 쌀국수는 한국에서 파는 그것보다 맛과 향이 좀 더 진한 편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와 달리 베트남에 있는 쌀국수는 고수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에서만 나는 향신료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대 향신료가 내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나뉜다. 시장에 있는 ‘두리안(Durian)’과 ‘람부탄(Rambutan)’과 같은 열대과일을 먹는 것도 추천한다. 열대에서 자라는 과일은 대체로 맛이 달기 때문에 여행하느라 지친 몸에 큰 힘이 된다.
>Tip : 베트남의 여름은 정말 덥고 습하다. 만약 여름에 베트남을 여행한다면 거리 곳곳에서 파는 코코넛음료를 마시면서 걸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거리 상인들이 아이스박스에 코코넛을 담아 빨대와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마시기 쉽고 시원하며 달다. 게다가 그 상인들은 영어를 통해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길 안내는 물론이고 다른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도 있으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덥고 습한 것이 싫다면 겨울(12~2월)에 가면 된다. 베트남의 겨울은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선선하고 습하지도 않다.
최현서 기자

▲싱가포르
> 추천장소 :
싱가포르의 영토는 작지만, 여행지는 매우 많다. 그중 몸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원한다면 센토사섬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추천한다. ‘미라의 복수: 라이드’와 ‘슈렉 4D 어드벤처’ 등의 놀이기구는 탑승 내내 짜릿함과 생동감을 안겨 준다. 산책하고 싶다면 ‘내셔널 오키드 가든’을 추천한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정원이며 총 6만 가지 이상의 식물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곳의 식물에 故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 배용준과 권상우, 영국 다이애나 공주 등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름을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음식: 싱가포르에 가면 ‘칠리 크랩’이라는 해물 요리가 있다.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칠리 크랩은 큰 게 위에 토마토와 칠리소스를 얹어 요리한 것으로 매콤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칠리 크랩의 소스가 부담스럽다면 통후추 향이 나는 ‘페퍼 크랩’을 추천한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인 ‘하이난 치킨 라이스’는 부드러운 치킨 살에 고추와 향신료를 빻아서 익힌 것으로, 밥에서는 마늘과 생강의 향긋한 향이 난다.
>Tip : 싱가포르는 습하고 더운 나라다. 때때로 스콜이 내리기도 한다. 다행인 점은 싱가포르는 에어컨을 아낌없이 틀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여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택시를 이용할 때는 차종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차를 잘 골라서 타야 한다. 싱가포르에는 화교가 많아서 상점에 들어가면 상인이 당신에게 중국어로 말을 걸 가능성이 높다.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영어로 말해도 된다. 싱가포르의 공용어에는 영어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상점에 나올 때 중국어로 “감사합니다!” 한마디 해 주면 상인이 웃으면서 덤으로 하나 더 주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최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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