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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생회 선본]우리들의 빛나는 내일 '청춘'
 
기사입력 2017-11-13 11:03 기사수정 2017-11-13 11:03
   
 

오는 11월 22일(수)부터 이틀간 제50대 총학생회 선거가 이뤄진다. 이에 본지는 이번 총학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청춘’ 선본(이승헌·정외14, 김남균 ·공법10)을 만나 초청 토론회를 진행해 그들의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학생권리실현]
고려대보건과학대학 부지 매입 임박.
넓어지는 캠퍼스. 학생들의 의견 반영
청춘 선본은 고려대보건과학대학 부지매입 과정에서 학교의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 권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후보 이승헌(정외·14)씨는 “고보대 부지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매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지가 늘어나는 만큼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치공간들을 학교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정후보는 “학생들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악발전위원회라든가 등록금 심의위원회 등 학교 측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 등록금 인상 저지
청춘은 2018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후보는 “고보대 부지 매입에 따라 학교 측은 재정적인 불안정성을 등록금 인상을 통해 안정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등록금 인상 가능성을 내다봤다. 또한 부후보 김남균(공법·10)씨는 “현재 등심위는 학생 측 위원 3인, 학교 측 위원 3인, 외부전문가 1인으로 구성되는데, 외부전문가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학교 측으로 편향된 인사가 선임됐다”며, “청춘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외부전문가 1인이 선임되는 과정이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학생복지]
생활비 장학금, 2억으로 확대
청춘은 생활비 장학금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정후보는 “기존에 1억 5천만원으로 정해진 예산을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주자는 취지와 수요를 반영해 2억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는 뜻을 전했다. 김 부후보는 “국가장학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공약을 생각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늘어나는 재정 확보에 대한 질문에서는 “등심위를 포함한 모든 창구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답하며 “취지가 좋은 장학금인 만큼 학교 측의 협조 또한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비 장학금은 이번 학기에 처음 도입된 장학금으로, 소득분위를 기반으로 심사가 이뤄지는 ‘청춘형’과 소득분위 없이 다른 증빙서류들로만 심사가 이뤄지는 ‘공감형’이 있다.

학교 셔틀버스 GPS 설치
GPS는 버스와 지하철 등의 실시간 위치를 전송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다. 청춘은 학생들에게 학교 셔틀버스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셔틀버스 GPS 설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씨는 “학교셔틀버스를 확충하는 데 있어 재정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학교셔틀버스 GPS 설치를 생각하게 됐다”며 “GPS 설치는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셔틀버스의 위치와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무작정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스마트 모바일 학생증 도입
청춘은 간편하고 활용성 있는 모바일 학생증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씨는 “우리학교 공식 앱의 기능이 부족하거나 많이 산재한 상태”라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스마트 모바일 학생증 도입과 더불어 학교셔틀버스 GPS와 산재한 기능들을 합쳐 하나의 통합된 앱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전공·교양과목 서적 확대 및 E-book 연계
서비스 확충

청춘은 또한 18년 하반기에 도서관과의 협의를 통해 전공, 교양과목 서적 확대 및 E-book 연계 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김 부후보는 “전공별로 수요조사를 통해 전공, 교양과목 서적을 확대하고 오래된 책을 교체하며 최신판 도서의 부수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여일수가 제한돼 있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E-book 연계 서비스의 확대로 대여일수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큰 배움이 있는 대학]
수강신청제도 개선
청춘 선본은 학기 시작마다 논란을 일으키는 수강신청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 정후보는 “수강신청에 관한 이야기가 굉장히 오랫동안 오갔고, 특히 올해의 경우 학내에서 관련 단체가 생겨 집회도 이뤄질 만큼 큰 문제였다고 알고 있다”며, “본질적으로 수강신청문제에 다가가 부족한 전임교원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후보는 “수강신청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낡은 종합정보시스템(이하 종정시)에 대해 의견을 내주었다”며, “교무팀과의 협의를 통해 낙후된 종정시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수강신청제도 개선을 위해 ▲장바구니시스템 보완 ▲전임교원 확보 ▲날짜별, 학년별 배정 인원 공개 ▲종정시 개선 등의 여러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춘특강’ 실시
청춘은 대학교육이 큰 배움을 실천한다기보다 현실적 문제에 부딪혀 취업과 관련한 수업을 강제로 수강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배움과 학문을 탐구하는 청춘특강을 고안했다고 한다. 이에 관해 이 정후보는 “청춘특강은 전 공감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공감특강을 토대로 ▲정치 ▲경제 ▲언론 ▲사회 등 사회 다방면의 명사들을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통강화]
학생들과 더 가까이, ‘청춘톡톡’ 진행
청춘은 학생들 곁에 항상 있는, 발로 뛰는 총학생회를 지향하고 있기에 ‘청춘톡톡’을 고안했다. 청춘톡톡은 기존 공감의 야외총학생회와 유사한 사업이지만 모임 단위로 만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고 있다며, ▲학회 ▲소모임 ▲동아리 단위로 학생들을 찾아가 간담회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부후보는 “작은 모임 같은 경우 홍보를 위한 소통의 창구를 이용하기 어려운데, 그런 문제를 총학생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며, “청춘톡톡 사업을 통해 학내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신문 ‘청춘북악’ 배포
청춘은 청춘북악 배포를 공약했다. 청춘은 총학 ‘공감’이 배포하는 소식지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 의견들을 반영해 청춘북악 배포를 고안했다. 이 씨는 “학생들이 총학생회가 하는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학생들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청춘북악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톡 플러스친구 개설
청춘은 학생회실에 드나들기 부담스러운 학생들이나, 실명을 밝히고 질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개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부후보는 “청춘은 카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공지사항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쌍방향적 소통을 할 것”이라며, “근무시간 외에도 책임감을 지니고 24시간 동안 답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카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거리감 없는 총학생회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전한 KMU]
안전한 캠퍼스

청춘은 최근 몰래카메라 문제 및 안전에 관해 많은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것을 봤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화장실을 비롯한 안전취약구역 조사 ▲환경개선 ▲정기적 몰래카메라 전수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
이웃과 사회로 열린 대학

청춘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해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쟁과 차별을 넘어 대학 지성 발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세월호 ▲소녀상과 같은 시대적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총학생회 입후보자로서의 각오와 다짐
이승헌 정후보 : 대학 4년 동안 학내에서 세월호 활동을 해오며 많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저는 총학생회장의 덕목이 실무능력보다도 학생들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간직하며, 입장을 강하게 대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 동안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나누면서, 학생들을 많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다정다감한 정후보가 되려고 노력하겠다.
김남균 부후보 : 항상 한결같이 학생들 편에 서겠다는 생각을 마음속에 새겼다. 선거 과정에서부터 그런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 드리고, 당선된다면 발로 뛰는 총학생회가 어떤 모습인지 확실하게 보여 드리겠다.

이시래 / 박영민 / 라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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