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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보도]생활비 장학금 논란… 학교 측의 답변은?
 
기사입력 2018-03-02 10:26 기사수정 2018-03-02 10:26
   
 
지난 2월 페이스북 페이지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비롯한 학교 커뮤니티에 기존의 성적 장학금의 예산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생활비 장학금, 성적 장학금과 무관하다
생활비 장학금은 제49대 총학생회 ‘공감’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신설한 장학금이다.
현재 생활비 장학금은 ▲소득분위를 기반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청춘형’ ▲소득분위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공감형’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장학금의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이중수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생활비 장학금은 작년 기준 인당 50만원씩 1학기 ▲청춘형 120명 ▲공감형 30명, 2학기 ▲청춘형 122명 ▲공감형 28명에게 지급됐다.
생활비 장학금은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좋은 취지의 제도이다.
하지만 신설 당시부터 재정 충당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올해 생활비 장학금이 확대돼 그 영향으로 성적 장학금의 예산이 줄었다는 말들이 돌았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학교에 문의한 결과 성적 장학금과 생활비 장학금은 연관이 없다”고 전했다.
생활비 장학금은 학생지원팀 소관이고 성적장학금은 단과대 소관이기 때문에, 학생지원팀에서 성적 장학금을 줄이거나 늘리는 등의 임의 조정은 없다는 것이다.
총학생회장 이승헌(정외·14)씨는 “생활비 장학금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부터 자체 편성된 예산으로 운영하는 사안”이라며 “올해 추가적으로 배정될 1억 6천만원의 예산 역시 다른 예산에서 끌어다 쓰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배정된 예산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배정될 1억 6천만원의 예산 사용에 대해서는 “추후 학생지원팀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정 기준 논란에
학교 측 “객관적이고 종합적 선정”

한편 지난 2월 옴부즈 오피스에 생활비 장학금 중 공감형 장학금의 선정 기준이 ‘가계곤란도보다 성적을 중시하는 것 아니냐’는 게시글이 올라와 의문이 제기됐다. 공감형 장학금은 소득분위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득분위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장학금 유형이다. 이에 학생지원팀 김미숙 대리는 “소득분위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자기소개서와 더불어 가계곤란 척도를 다섯 가지 범주인 ▲가족구성지표(다자녀, 한부모가정, 노령부모) ▲장애인(장애인등급) ▲질병(본인이나 부모) ▲대학생교육비지표(대학생 자녀 수) ▲현금유동성지표(부채, 파산)로 나눠 점수를 부여해 선정하고 있다”며 “소득분위가 높은 학생들이라도 갑자기 가정형편이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별한다”고 전했다.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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