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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보도]2018 우리의 등록금은? 신입생 입학금 20% 인하
 
기사입력 2018-03-02 10:43 기사수정 2018-03-02 10:43
   
 
2018학년도 등록금 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지난해 12월 26일(화)부터 올해 2월 5일(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등심위는 ▲학생대표 3명 ▲학교대표 3명 ▲외부 전문가 1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등심위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등심위 회의록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1) 내국인 학부생 등록금 동결 및 생활비 장학금 전년 대비 1억 6000만원 확대
학생 대표자들은 등록금과 관련해 ▲예비비 예산 지출 삭감을 통한 등록금 2.0%인하 ▲법인전입금의 법정 기준 충족을 통한 등록금 2.1% 인하 방안들을 제시하며 학교 측 대표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학교 측의 ▲예비비 책정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등의 반론으로 양측은 절충안인 학부생 등록금 동결 및 생활비 장학금 100% 이상 확대에 합의했다.
(2)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5% 인상
한편 1차 회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원 등록금 인상이 논의됐다. 학교 측 대표자들은 “현재 우리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은 타 대학에 비해 싼 편이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 주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을 주장했다. 학생 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은 인상되는 것으로 합의됐으며, 함께 논의됐던 대학원 등록금 역시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3)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 20% 인하
이번 등심위에서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입학금 폐지도 논의됐다. 폐지 방법을 놓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섰다. 학생 측은 “2018학년도 입학금 전면 폐지 또는 30% 이상 감축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학교 측 대표자들은 “입학금 전면 폐지 시 대학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학생 측과 학교 측의 장시간 합의 끝에 결국 올해 신입생 입학금을 20% 인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이승헌(정외·14) 총학생회장은 “학부 등록금 동결과 생활비 장학금 1억 6천만원 확대를 이뤄냈지만,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이 5% 인상되어 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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