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휴
 
 
 
  [독자위원 데스크]만들어진 무관심
 
기사입력 2018-05-28 10:57 기사수정 2018-05-28 10:58
   
 
소통은 눈과 귀를 여는 것과 대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소양을 갖추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국민대신문>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글을 써가며 다방면으로 보여 주고 있는 국민*인의 장이다. 이 역할을 오랜 시간동안 꾸준하게 유지해온 신문사 주간교수들, 학생들과 직원들, 그리고 수많은 역대 총장들이 있다. 이처럼 많은 국민*인의 지지와 노고로 만들어져 동문 및 교수들의 삶과 생각을 담아온 신문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감사하고 꼭 펼쳐 읽고 싶게 만드는 모교 최고 언론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막상 신문을 읽다 보면 다루고자 하는 소재들이 크게 흥미롭지 않다. 정해진 분량 탓인지 주제가 대학보도, 사회문화, 기획취재, 오피니언 등으로 범위가 한정적이며 대학생들의 머리 속에 불을 붙일 예리함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를 살아가며 우리가 문제를 인식하고 한 번쯤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뜨거운 감자’들에 대해서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또한, 필자를 포함한 독자층은 <국민대신문>을 비롯한 공식적 매체보다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같은 비공식적 매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독자들의 무관심은 ‘만들어진 것’이다. 무관심의 문제가 발생하고 구성의 모순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대신문>은 미래의 경제, 사회의 주인공이 될 학우들에게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고 풀어갈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김영훈(국제통상15)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기사제휴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