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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보도]북악관 흡연 구역, 민주광장→건물 뒤쪽 이동
 
기사입력 2018-09-17 09:59 기사수정 2018-09-17 09:59
   
 


북악관 앞 흡연부스 설치는 어려움 많아
흡연구역 문제는 예전부터 우리학교의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였다. 이에 제50대 총학생회 ‘청춘’은 임기 내에 학내 흡연구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리고 학교 본부와의 논의 끝에 지난 여름방학에 산학협력단과 글로벌센터 사이에 흡연 가림막이 설치됐다.
그러나 건물의 입구인 민주광장에 흡연구역이 조성돼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북악관의 경우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총학생회의 공학관 흡연 가림막 설치 공지에 많은 학우들은 “민주광장에 있는 흡연구역도 해결해 달라”며 “건물 입구여서 미관상 좋지 않고, 지나다닐 때마다 담배 냄새를 맡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장 이승헌(정외·14)씨는 “학교 측 역시 북악관 흡연구역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학교 건폐율과 미관상의 이유로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악관 뒤편으로 흡연구역을 옮기는 것 역시 그 지역이 그린벨트 구역이고, 나무가 많아서 산불의 위험 때문에 변경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7월 23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들은 북악발전위원회(이하 ‘북발위’)에서 ‘학교 측에서 부스 설치가 어렵다면 북악관 뒤쪽에 흡연 가림막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고, 가림막을 만드는 것으로 결정됐다.

북악관 뒤편으로 흡연구역 이 동,
사과대 학생회 “산불 위험 조심해야할 것”

지난달 31일(금)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국대전’)를 통해 북악관 흡연구역을 재지정한다고 공지했다. 그리고 이번 달 3일(월)부터 기존 북악관 민주광장 옆의 흡연구역은 북악관 뒤편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그동안 담배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북악관 흡연구역 변경에 대해 사과대 학생회장 서민준(언정·13)씨는 “학생들의 요구가 어느 정도 이뤄진 것이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계속해서 학생자치기구나 학생들이 나서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북악관 뒤편은 산과 인접해있기 때문에 산불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북악관 흡연구역을 이용하는 학우들에게 흡 연구역 변경 사실과 함께 산불위험에 관한 공지 역시 확실히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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