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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위원 데스크]읽어야 하는 신문보다, 읽고 싶은 신문 돼야
 
기사입력 2018-09-17 10:25 기사수정 2018-09-17 10:29
   
 
재미없고 딱딱한 내용들만 가득할 것 같았던 내 생각과는 달리 처음 읽어본 <국민대신문>은 흥미로운 것들이 아주 많았고, 학생들이 쓴 기사 또한 훌륭했다. 특히 대학보도면의 주차장 10부제나 대형 조형물에 관한 기사는 페이스북 페이지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보았던 이야기들을 보다 자세히 알려 주었다. ‘국대전’에서는 ‘주차장 요금이 바뀐다’ 혹은 ‘본부관 앞에 조형물이 설치된다’ 와 같이 짧고 간략하게만 올라오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SNS의 특성상 국대전 게시물에 달린 많은 사람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나의 주관이 흐려졌었다. 하지만 신문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니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었고 남의 의견이 아닌 오롯이 나의 의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신문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전의 나처럼 <국민대신문>보다는 <대학내일>을 더 자주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 또한 기자로 활동하는 친구가 아니었다면 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국민대신문>을 제대로 읽을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직까지 <국민대신문>은 읽고 싶어지는 신문보다는 읽어야 하는 신문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읽어야 하는 신문이 읽고 싶은 신문보다 좋은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나의 경험상 해야 하는 것이 아무리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도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기 전까지는 행동하기 굉장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같이 읽어야 하는 신문, 지금의 <국민대신문>이 이전의 나에게는 그런 존재였고 아직까지도 많은 학생들에게는 그런 존재일 것이라 생각된다.
읽고 싶은 신문을 만드는 것, 그리고 흥미로운 정보들이 신문에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것. 그것이 <국민대신문>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국대전’에 올라온 가십거리들을 보다 객관적이고 자세하게 풀어 나간다든지, 신입생들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는 일명 ‘코너 속의 코너’를 만들면 어떨까. <국민대신문>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읽고 싶은 신문이 되길 바라며 <국민대신문>을 위해 힘써주는 많은 기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태경(영어영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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