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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보도]4학년 수강신청, 접속망 오류로 초기화 돼
 
기사입력 2019-02-28 10:23 기사수정 2019-02-28 10:27
   
 

4·5학년 수강신청일이었던 지난 2월 8일(금), 수강신청 시스템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나 수강신청 내역이 초기화 되는 일이 발생했다.
수강신청 초기화를 겪은 기계공학과 A씨는 “한 시간 일찍 피씨방에 와서 계속 기다렸는데 수강신청 시작 시간인 10시에 수강신청 홈페이지가 멈추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교내 전산실에서 수강신청을 한 동기들은 모두 성공했단 연락을 받아 급하게 학교로 뛰어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교에서 다시 수강신청을 하려 했을 때 수강신청이 초기화 되었다는 공지를 확인했다. 수강신청 시간이 11시 반으로 미루어져 친구와의 약속도 늦었다”라고 말했다. 국제통상학과 B씨는 “교내 전산실에서 원하는 시간표를 짰는데 초기화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충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학교에서 수강신청을 할 때는 접속망으로 외부망과 교내 무선망, 교내 유선망을 이용한다. 외부망은 교외의 다른 환경에서 구축된 망이며 교내 유선망의 경우 정보 보호가 필요한 교내 사무실, 연구실, 등의 컴퓨터들이 사용하는 접속망이다. 교내 무선망은 'KMU WIFI' 같이 학교 구성원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교내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수강신청 내역 리셋 사태의 경우 외부망과 교내 무선망에서 시스템 접속 문제가 발생했다. 오류의 원인은 교내 유선망의 인터넷 관문 구간에 설치된 보안시스템(웹기반 개인정보필터링시스템) 장애였다. 반면, 보안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교내 공동전산실을 포함한 교내 유선망을 활용한 학생들은 원활하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다.
사태가 이러하자 학교 본부는 수강신청 대상 학생들이 공평하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수강신청 초기화를 결정했다. 학교 측은 오전 10시부터 10시 3분까지의 모든 수강신청 내역을 백업한 후 삭제 조치했다. 이후 최초 장애 발생을 공지하고 장애 조치 후, 학생들에게 공지를 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으로 공지 시간을 결정해 수강 신청 재개 시간을 안내했다.
학교 본부는 수강신청 대상 학생들에게 오전 10시 20분에 종합정보시스템 내에 있는 수강신청 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 장애를 알렸고 오전 10시 43분에는 수강신청 재개 안내를 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또한 K·PUSH+ 앱의 알람을 통해 수강신청 재개를 공지하고 K·PUSH+ 앱 설치자 중 3시간 내 알람을 확인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3시간 후 문자 메시지를 추가 전송했다. 또한 K·PUSH+ 앱 미설치자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즉시 전송했다.
수강신청 서버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정보기획팀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많은 서버, 네트워크, 보안시스템에 대한 추가, 교체, 패치 및 프로그램 개선 등의 노력을 했으며, 그 결과 많이 개선이 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활한 수강신청 진행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보안시스템 장애로 인해 큰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안정된 수강신청시스템 운영을 위해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사전검증체계를 더욱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무팀은 추후 수강신청 시스템 장애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강신청 중지 △그전까지의 모든 수강신청 무효 처리 △시스템 정상화 후 재개 공지 순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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