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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보도]청년-기업-대학 동반성장의 기반, LINC+
 
기사입력 2019-05-12 22:42 기사수정 2019-05-13 10:20
   
 


우리학교 산학협력관 401호에는 LINC+ 사업단이 있다. LINC+ 사업단이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다. LINC+ 사업단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기업과의 공동성장,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LINC+ 사업이란?
LINC+ 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산학협력이란 산업계와 학계가 서로 협력해 교육 성과와 산업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말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LINC+사업은 사업 유형에 따라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된다. 또한 산합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일반대와 전문대로 나뉜다. 두 가지 모두 4년제 국·공·사립대학이 신청 대상이라는 점,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대학별로 지원금에 차등을 둔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러나 주요 정책 목표, 수행해야 할 사업 방향, 예산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산업선도형 대학을 육성해 청년 취·창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등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의 자율성, 산학협력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개방적인지를 판단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학교는 우리학교를 포함해 총 55개교가 선정됐으며 한 학교당 약 3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목표는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통해 미래 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채용연계를 위한 채용약정이 이뤄진 학과, 전공, 트랙 등의 교육과정 모델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R&D 인턴쉽 등의 현장 밀착형 교육이 중요하게 평가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된 학교는 한 학교당 약 1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20개교가 선정됐다.
LINC+ 사업은 한 번 선정됐다고 해서 5년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LINC+ 사업은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뉜다. 대학의 책무성을 재고하기 위해 각 대학들의 1단계 사업 실적을 서면·발표로 심사하는 ‘1차 단계평가’가 이뤄진다.
1차 단계평가에서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은 2단계 사업에 진입할 수 있다. 이 대학들은 매우 우수, 우수, 보통으로 결과가 나뉘며 남은 3년간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반면 하위 20% 대학은 1차 단계평가에서 자동 탈락돼 LINC+ 사업에 새로 지원하려는 신규 대학들과 경쟁을 통해 최종 비교평가가 이뤄진다.


우리학교의 LINC+ 사업 현황은?
지난 3월 27일(수) 우리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이하 LINC+사업)’의 1차 단계평가를 통과했다. 우리학교는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만든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실무형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 및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육성, 창의적인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운영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우리학교의 산학협력 경쟁력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 전문가들을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채용하고 산학협력 실적으로 교수를 평가하는 교원 인사제도를 마련했다. 기업과 교육 기관은 각 분야별로 교육 및 연구 활동에서 제휴, 지원을 통해 기술 교육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학교 LINC+ 사업단 김주안 과장은 “사회적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돕는 전담조직을 만들었으며 낙후된 아리랑시장을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등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우리학교 LINC+ 사업단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특화 분야 교육, 취·창업 교육으로 나눠져 있으며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부담감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중 ‘현장실습’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전공심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산업체에 파견하여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현장실습 경험을 얻게 하고 이에 따라 학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학기제 현장실습, 계절학기제 현장실습으로 나눠져 있다.
이는 현장실습 외 타 과목 신청자 및 현장실습 교과목 18학점 이상 이수자, 야간 편제학생, 해당기관의 필요로 모집하여 근로, 인턴, 아르바이트 등으로 선발된 학생은 지원 불가능하며 이외에도 학기제 현장실습은 해당 학기 휴학생을 제외한 재학생, 계절학기제 현장실습은 계절학기 직전 학기 휴학생 및 졸업사정 대상자 즉, 졸업예정자와 초과학기자를 제외한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그리고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주제로 과제를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하여 수행하여 실무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2명 이상의 캡스톤 디자인 수강생과 1명 이상의 지도 교수로 팀을 구성해 과제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팀에 따라 과제 유형을 고를 수 있으며 과제 유형으로는 시제품, 아이디어, 소프트웨어, 논문이 있다. 과제 유형에 따라 과제 지원비가 주어지고 기업 및 지역 연계 시 추가 예산이 지원되기도 한다.
이러한 지원은 모두 과제 결과물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추가적인 지원으로는 공동 활용공간, 학생들의 공모전 참가 기회나 캡스톤 디자인 특허 지원 등이 있다.
2018 국민대학교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젤(Gel)이 젤(제일)좋아 팀의 박영림(바이오발효융합·15)씨는 “연구실에서 학부생으로 생활하던 중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돼 바이오 3D 프린팅 잉크 소재로 논문을 쓰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돼 좋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다양한 학과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특화 분야 교육으로 4차 산업의 핵심축인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디자인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방적인 혁신을 통해 실무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다전공·부전공·심화전공 활성화 및 코딩 교육을 하고 있다. 특화 분야 교육과 관련된 과는 총 36개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보적 이해 사고를 기르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창업동아리, 창업공간, 창업경진대회, 창업기반을 위한 정규·비정규 강좌 개설 등 취·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학년별·수준별로 특화시켜 학생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취업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기업지원은 가족회사, ALL-SET, 산학협력 협의회로 이루어진다. 가족회사란 대학과 기업 간 맞춤형 교육연구 협력 기반의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고, 기업은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학교의 가족회사는 1670개사이다.
또한 산학협력 협의회는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디자인 콘텐츠, 창업교육 분야에서 운영중이며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이나 정보 교류 등 기업과 대학,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이전지원, 공동장비 활용, 디자인, 경영 등 기업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제도인 ALL-SET으로 효율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다른학교 LINC+ 사업단
우리학교를 포함해 LINC+ 사업단의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대학교는 총 61개로 그 중 45개교가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속한다. 사업 기본 목적에 따라 지역 사회를 구축 및 취업 문제 해결,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와 비전은 대학교마다 큰 차이가 없지만 각 대학교마다 산학협력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전략에는 차이가 있다.
단국대학교는 ‘개방적인 산학협력’이라는 취지는 같지만 대학의 모든 학과, 구성원, 자원을 동원하고 지역 사회, 지역 단체, 지역 기업이 언제든지 대학의 모든 자원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차이가 있다.
또한, 아주대학교는 ‘창업교육 활성화 및 실전 창업 도전’의 확산을 위해 창업동아리 등의 창업 관련 활동을 수행한 학생에게 일정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학기별로 창업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창업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LINC+ 사업의 기본 취지에 맞는 각 학교만의 전략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학교는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디자인문화 콘텐츠 등 특화 분야를 활성화시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김주안 과장은 “음악학부나 공연예술학부 등의 공연과 퍼포먼스는 다른 학교와의 차별화된 우리학교만의 전략이자 나아가 인문·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 있는 분야이다.”라고 말했다.

박윤정,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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