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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독자위원 데스크] [국민대신문]의 역할과 기능을 고민해보며
 
기사입력 2020-01-02 15:16 기사수정 2020-01-02 15:52
   
 
처음으로 <국민대신문>을 정독해보았다. 지금까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1면을 눈으로 훑을 뿐이었다. 꽤나 당황스러웠다. 신문이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한참을 고민해보니 그것은 <국민대신문>이 학보사로서 보통의 수준은 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다만 하나 아쉬운 것은 학내신문의 특별함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특별함이란 신문이 형식적인 정보전달의 측면에서 벗어나 학우들이 공식적으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말한다. <국민대신문> 1, 2면을 차지하고 있는 단순한 정보들은 구태여 신문이 아니라도 학교 홈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신문이 기본적으로 정보전달을 해야 하는 것은 맞고 종이신문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갑자기 그 형식을 뒤집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국민대신문>이 현대 학생사회의 흐름을 읽을 필요는 있다. 지금도 지면에 문제 제기하는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 제기에 관한 이야기가 더 필요하다. 요즘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도 하고 누구나 그런 것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그러한 측면에서 <국민대신문>이 정보전달을 기본으로는 하되, 지면이 허락하는 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공식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본다. 이렇게 마련된 공간들이 학생들의 가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건강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태화(법·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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