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학기 중 매일 100명의 학생에게 든든한 하루의 시작이 됐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성북구와 생활협동조합의 협력으로 우리학교는 2023년 5월부터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정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금이 증액됐으며, 성북구 또한 지원액 확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기간이 올해까지로 연장됐고 하루 제공 인원도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복지관 학생식당에서 아침 8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20일(금)에 종료될 예정이다. 우리학교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인 이태희(회계)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학생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건강을 위한 영양소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식단에 두유나 과일, 채소 등을 추가 제공"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 또한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주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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